심리언어학에 대해서

심리언어학이란 심리학과 언어학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사람이 언어를 만들고 이해하는 과정과 이러한 과정의 기저에 있는 구조를 다루는 학문을 말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심리언어학(psychlinguistic)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psychlinguistic은 언어 구조에 관한 내용과 언어를 습득, 생성, 이해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의미론, 통산론, 음운론, 화용론이라는 언어와 같은 구조에 대한 것과 언어를 익히고, 만들어 내고, 이해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사람의 언어 및 사고의 관계에 대한 연구들을 수행하고 행동적 반응, 안구 운동 측정, 뇌 영상을 활용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의

인터넷이 점차 발달되어 가면서 새로운 신조어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등골 브레이커, 트통령, 찰러리맨, 먹방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등골 브레이커는 노스페이스가 유행하면서 생겨난 신조어입니다. 학생 신분으로 고가의 옷을 구입하여 부모님의 등골을 휘게 한다는 뜻이며, 트통령은 트위터 대통령, 찰러리맨은 취업을 했음에도 부모님께 기대어 사는 사람, 먹방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을 뜻합니다. 신조어들은 시대와 상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생성되고 있으며, 언제든지 소멸이 가능한 생명체와 동일합니다. 이러한 언어와 인간의 마음의 관계를 연구하는 것이 바로 psychlinguistic입니다. 이 용어 그 자체에서 볼 수 있듯이 심리학과 언어학이 합쳐진 학제 간 연구 분야를 말합니다. 인간의 언어를 생성하며, 그에 대한 이해하는 정신적인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말은 언어를 처리하는 과정과 그 기저에 있는 작용하는 원리를 연구함으로써 언어와 사람들의 마음의 관계를 관찰한다는 뜻입니다.

 

목표와 연구 범위

언어를 말하고 이해하는 인간 능력의 기저에 있는 구조와 처리 과정을 밝히는 것이 심리 언어학자들의 공통된 목표입니다. 언어 범위는 언어를 사용하기 위해 어떤 지식이 필요한지와 언어를 처리하는 과정 이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언어심리학에는 의미론, 통사론, 음운론, 화용론에 대한 연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의미론 : 단어나 문장의 의에 관한 분야입니다.

- 음운론 : 자음과 모음과 같은 음소 및 운소들에 관한 음운 체계와 이러한 체계들이 모여 음절을 이루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규칙입니다.

- 화용론 : 의사소통하는 데에 사용하는 언어의 기능과 사회적 규칙입니다.

 

먼저 첫 번째 연구 범위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언어의 규칙성과 학문적 지식에 대해서 모르고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언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이론이 태생부터 정립이 되어 있고, 이것에 대해 학습을 한 후에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연구학자들은 인간들에게서 관찰할 수 있는 언어적인 행동들을 통해서 규칙성을 근거로 삼아 다른 판단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합니다. 다음으로는 심리 언어학에 대한 두 번째 연구 범위입니다. 언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일반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과 인지적인 처리 과정에 관한 것입니다. 이를테면 TV의 내용을 어떻게 이해하고 책을 읽는지, 글은 어떻게 쓰고 대화는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합니다. 심리 언어학자들은 언어와 인지적인 메커니즘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서 언어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어떤 식으로 사람들이 기억, 주의, 지각, 학습에 영향을 주는지, 기억이나 지각의 장애, 감각이 언어를 생성하고 이해하는데 영향을 미치는지가 있습니다. 교육, 치료 등 다양한 장면에서 적용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국어를 배울 때 효과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해 주거나 시각/청각으로 인해 언어 장애를 지난 아동에게 치료 목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해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번역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번역 앱이 여럿 출시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의료 기기·공학·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