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개요 살펴보기

목차

- 심리학 뜻

- 통속 심리학과 통념 이론

- 대중심리학

- 연구 주제

- 철학

 

심리학이란 인간, 동물의 심리적 과정 및 행동과 이 둘 사이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이 분야에 뛰어난 심리학자나 심리사는 정신적 기능이 인간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혹은 정신적 기능을 구현하는 과정을 탐구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 심리학 개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리학 뜻

심리학은 영단어로 psychology라고 하며, 마음 psyche의 학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5세기에서 16세기에 라틴어(psychologia)가 처음 사용되었으며, 영단어는 1694년 Stever Blankaart에 의해서 가장 먼저 쓰였습니다. 1980년대에 심리학을 '정신적인 삶에 대한 과학'이라고 월리엄 제임스가 정의했으나, 같은 존 왓슨을 포함한 급진적 행동주의자들이 동의하지 않았고, 이후 존 왓슨은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을 통제하기 위한 유용한 정보의 습득'이라 정의를 내렸습니다.

 

통속 심리학과 통념 이론

한편으로는, 통속 심리학(folk psychology)이나 통념 이론(lay theory)은 보통 사람이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대해 전문적이지 않은 지식, 경험만을 이용해 설명하는 능력이나 방식을 말합니다. 이는 학문으로써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통속 심리학 자체가 연구 대상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믿음(belief), 욕구(desire), 의지(will·volotion), 지향성(intentionality) 등의 개념들이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대중심리학

대중심리학이라는 말을 들어본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위 통속 심리학과 통념 이론을 별개로 대중심리학(pop psychology)은 심리학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마음 혹은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서 '심리학스러운' 지식과 이론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중심리학은 이런 식으로 잘못 사용되는 지식들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해도 무관합니다.

 

연구 주제

연구 주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지각, 인지, 정서, 지능, 현상학, 동기, 뇌 기능, 성격, 대인관계와 같은 사람 간의 상호작용이 이에 포함됩니다. 이런 폭넓은 주제들을 과학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연구하여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이과/문과 어느 한쪽으로 정할 수 없습니다. 순수하게 이론적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극도로 응용학문적인 특성도 가지고 있으면서 인접 학문들과의 학제 간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미국 심리학회에 등록된 분과만 52개이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이 분야는 더욱더 넓어질 것이며, 수많은 종류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문 과학부터 자연과학, 예술, 공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의 기초연구가 될 것입니다. 본래 신유학의 한 분파인 양명학을 가리키는 이칭이었습니다. 성리학과도 의미가 맞닿아 있으며, 그 당시 신유학은 크게 심리학, 심기학, 심리 기학 세 가지의 흐름이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이로 이루어져 있느냐와 기로 이루어져 있느냐 혹은 둘 다로 보느냐의 차이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중 양명학은 심즉리라고 하여 이치가 곧 기라는 보므로 성과 정의 구분을 두지 않습니다. 이러한 신유학이 psychologia라는 번역어로 선택이 된 이유는 이러합니다. 당시 일본의 난학자들이 자기 자신에게 가장 익숙했던 유교 용어를 빌려와 번역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그중에 많은 인원이 유통력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철학

많은 학문들과 마찬가지로 철학적인 논의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플라톤의 선험론 또는 아리스토텔리스의 경험론 등 여러 철학자들에 의해서 인간의 사고 및 마음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심리학적 질문들의 뿌리는 철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실체로 봤던 철학에서 심리학적 질문이 하나의 학문으로 분산되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이 바로 생리학입니다. 실증적인 경험이라는 것이 철학과 생리학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